라오스 - 비엔티안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및 미얀마로 둘러싸인 동남아시아의 내륙 국가입니다. 열대 몬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5월 ~ 10월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11월 ~ 4월에는 건기여서 이때가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라오스는 아직 비포장 도로가 많아서 비가 내리면 도로가 진창길이 되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의 연평균 기온은 약 25 ~ 30℃ 정도이고, 인구는 약 750만 명이며 대부분의 국민이 불교를 믿는 불교 국가입니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메콩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수도로, 정치·행정·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라오스의 중심지이며, 라오스의 변화와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라오스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의 2배를 조금 넘습니다. 비엔티안의 인구는 2024년 기준으로 약 95만 명입니다. 비엔티안은 산악지대가 대부분인 라오스 땅에서 커다란 평원에 자리 잡고 있고, 메콩강이 도시 바로 옆을 흘러갑니다. 남쪽으로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 북동부의 농카이주와 맞붙어 위치하고 있어 태국으로부터 대부분의 수입품을 받아들이는 등 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비엔티안은 1563년 라오 왕국의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프랑스 식민지 시대(1893년 ~ 1954년)를 거쳐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지금도 비엔티안에는 유럽식 건축과 불교 사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엔티안에는 대통령궁, 정부청사, 국회, 대사관 등의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습니다. 주 산업은 관광업, 무역, 서비스업, 제조업이고 특히, 수공예품, 직물, 농산물, (쌀, 커피, 고무)을 많이 수출합니다.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비엔티안에는 바게트, 크로와상 등 프랑스식 빵을 파는 카페가 많습니다. 비엔티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골프 마니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매력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다른 번잡한 동남아시아 도시와 달리 느긋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도시어서 휴식, 역사, 문화 탐방을 추구하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입니다.
■ 프랑스와 라오스의 영향이 조화롭게 섞인 도시
비엔티안의 건축과 거리는 라오스 전통과 프랑스 식민지 영향의 잔재가 아름답게 융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무가 늘어선 대로, 프랑스 페이스트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카페, 잘 보존된 식민지 시대 건물은 도시에 향수적이면서도 활기찬 매력을 선사합니다. 라오스 불교문화와 결합된 유럽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풍부한 불교 유산
비엔티안은 수많은 신성한 사원과 유적이 있습니다. 라오스 종교적 상징인 황금빛 탓 루앙과 수천 개의 부처상으로 유명한 왓 시사켓과 한때 에메랄드 부처를 모셨던 사원인 왓 프라 케오 등이 있습니다.
■ 메콩 강변의 평온
비엔티안에서 가장 편안한 경험 중 하나는 일몰에 메콩 강을 따라 산책하는 것입니다. 메콩강변에는 현지 시장, 길거리 음식 상인, 이국적인 바가 늘어서 있어 휴식을 취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맛있는 라오스 요리
비엔티안은 음식 애호가의 천국으로, 훌륭한 맛과 신선한 재료를 선보이는 다양한 정통 라오스 요리를 제공합니다. 꼭 맛봐야 할 요리로는 라프(전통적인 다진 고기 샐러드), 탐 막 훙(매콤한 파파야 샐러드), 카오 피악 센(라오스식 쌀 국수 수프)이 있습니다.
■ 평화와 따뜻함의 도시
비엔티안은 여유로운 삶과 사람들의 따뜻함이 있습니다. 다른 수도와 달리 비엔티안은 교통 체증과 혼란스러움이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친절하게 여행객들을 맞이하여 주어 여행객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비엔티안 여행
■ 더 즐겁고 순조로운 비엔티안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주의 사항과 꿀팁을 알아 보겠습니다.
비엔티안 여행 시 주의사항
■ 소매치기 주의
비엔티안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야시장과 같이 혼잡한 지역에서는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도난 방지 가방을 사용하고, 많은 양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 사기 주의
관광객에게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툭툭 운전사나 비공식 투어 가이드의 사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교통 및 도로 안전
비엔티안에서는 교통 규칙을 엄격히 따르지 않습니다. 보행자 횡단보도는 종종 무시되므로 도로를 건널 때는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환전 문제 주의
일부 환전소는 환율이 낮거나 별도의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또한 라오스는 주로 킵(LAK)을 사용하지만 태국 바트와 USD도 허용됩니다. 은행이나 평판이 좋은 환전소에서 환전하고 많은 금액을 환전하기 전에 항상 환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길거리 음식과 식수 주의
라오스 음식은 맛있지만 길거리 음식의 위생 상태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마시는 물은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거리 음식도 고객 회전율이 높은 음식점이 좀 더 신선할 수 있습니다.
■ 불교문화와 사찰 예절 존중
라오스는 불교를 믿는 나라입니다. 사원을 방문할 경우에는 단정한 옷을 입고 예의 있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 현금 거래만 가능한 상황에 대비
일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는 신용 카드를 받지만, 대부분은 현금 거래만 가능합니다. 항상 충분한 킵(LAK)을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엔티안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줄 꿀팁
■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 기온이 시원하고 건조한 계절인 11월 ~ 4월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메콩 강변에서 일몰을 감상 : 비엔티안에서 메콩 강 위로 지는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 현지 커피 경험 : 라오스 커피는 맛이 진하고, 향이 강하며 맛이 좋습니다. 종종 달콤한 연유와 함께 제공됩니다.
■ 라오스 요리 식사 : 라오스 현지 별미를 드시면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 관광 명소 여행 : 라오스에는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 많습니다.
■ 저렴하고 정통적인 마사지 : 전통 라오스 마사지는 꼭 시도해야 할 서비스입니다.
■ 기본 생활 라오스어 배워 가기 : 라오스어로 간단한 생활 대화를 ㅎ사게 되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비엔티안 여행 준비물
■ 여권
가장 기본 준비물은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
■ 비자
한국 여권으로는 30일 무비자 체류 가능해서 별도로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환전
라오스는 호텔이나 대형 쇼핑몰 일부에서만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대부분 현금으로 계산하여야 하므로, 낍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 달러에 대한 환율이 좋으므로 한국에서 달러를 가지고 가면 유리합니다.
■ 옷
라오스는 더운 나라입니다. 얇은 옷 위주로 챙기긴 하되, 그리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날도 있어 얇은 바람막이나 긴소매 옷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상비약
소화제, 지사제, 연고, 대일밴드 등 기본적인 상비약과 버물리와 모기 기피제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 피부 보호
햇볕이 강하니 선크림은 필수로 챙기고, 선글라스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는 수질이 안 좋으니 샤워기 필터도 챙기시기를 권장합니다.
■ 여행자보험
여행자 보험은 꼭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 유심
비엔티안 공항에서 유니텔 유심 구입(5일 무제한 3$=50,000낍)
■ 기타
각종 전자 제품 충전기와 멀티 탭
비엔티안 항공편
■ 인천 공항 - 비엔티안 공항
● 비행시간은 최소 5시간 50분(라오항공편만 4시간 40분)
● 왕복 항공권은 43만 원대에서 73만 원대 사이에서 예약 가능
● 항공사 : 제주항공, 한 에어,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진에어, 라오항공, 티웨이항공
■ 부산 김해공항 - 비엔티안 공항
● 비행시간은 최소 5시간 15분
● 왕복 항공권은 100만 원대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 항공사 : 에어부산
비엔티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비엔티안은 역사적, 문화적, 경치 좋은 명소로 가득 차 있는 매력적인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꼭 방문해야 할 장소가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 탓 루앙
'위대한 탑'으로 불리는 탓 루앙은 국장과 지폐에 사용될 정도로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탑입니다.
■ 빠뚜싸이
세계대전과 프랑스 독립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라오스 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프랑스 개선문을 모티브로 라오스의 전통양식을 가미해 건설되었습니다.
■ 왓 씨싸켓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다양한 불상들이 있어 불상 박물관으로도 불립니다.
■ 왓 옹뜨
비엔티안에서 가장 큰 불상 ‘프라 옹뜨’를 모시고 있는 사원으로 현재 승가대학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코끼리 공원
이곳에서는 코끼리와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코끼리 보호와 보존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집니다.
■ 비엔티안 야시장
비엔티안의 야시장은 수공예품, 기념품,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활기찬 야시장입니다.
■ 대통령궁
본래 왕실 거주지로 건설되었으나, 정부 행사용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름과 달리 이곳에 대통령이 거주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 메콩강
메콩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강변의 카페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비엔티안에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미식 중심지입니다. 맛있는 라오스의 전통적인 맛과, 동남아시아 특유의 향신료, 허브가 어우러진 독특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랍 (Laap, 라오스식 고기 샐러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 생선 등 다양한 고기를 다져서 라임, 민트, 고수, 고추, 쌀가루와 함께 버무린 샐러드로서 라오스를 대표하는 국민 요리입니다.
■ 카오 니아오(Khao Niao, 라오스식 찹쌀밥)
라오스 사람들은 일반 밥보다 찹쌀밥을 더 많이 먹습니다. 라오스 현지인들처럼 손으로 찹쌀밥을 떼어, 고기나 샐러드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즐겨 보세요.
■ 땀 막 훙(Tam Mak Hoong, 라오스식 그린 파파야 샐러드)
태국의 쏨땀과 비슷하지만 더 짜고 맵고 강렬한 맛의 샐러드입니다. 매운 고추, 피시 소스, 찹쌀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목파(Mok Pa)
목파는 바나나 잎에 생선과 허브, 향신료를 넣고 쪄낸 전통 요리입니다. 따뜻한 밥과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 카오 삐약 센(Khao Piak Sen, 라오스식 쌀국수) 🍜
쌀가루로 만든 누들을 수프와 함께 제공하는 라오스의 전통적인 수프 요리입니다. 주로 닭고기나 돼지고기가 첨가됩니다.
■ 오람(Or Lam)
소, 돼지, 양 등의 고기와 야채, 허브를 사용하여 만든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닌 고기 스튜입니다.
■ 카오 소이(Khao Soi, 라오스식 매운 국수)
태국 치앙마이의 카오 소이와는 다르게 라오스 카오 소이는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사용해서 풍미가 더욱 깊습니다. 면 위에 다진 돼지고기와 토마토소스를 올려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 신 닷 (Sin Dat, 라오스식 BBQ)
테이블 위 그릴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동시에 주변에서 육수를 끓여 채소와 함께 먹는 방식입니다.
■ 카오 놈 콕 (Khao Nom Kok, 라오스식 코코넛 팬케이크)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로 만든 달콤한 팬케이크로 라오스 최고의 길거리 간식입니다.
■ 카오 지(Khao Jee)
프랑스식 바게트 빵에 다양한 고기, 야채, 소스를 넣어 만든 라오스의 샌드위치입니다.
복잡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오래된 사원에서 몸과 마음에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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