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얼음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에서 열리는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축제입니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꽁꽁 얼어붙는 매년 1월에 축제가 열리며 얼음낚시, 맨손 잡기 등으로 계곡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산천어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천어 얼음낚시의 손맛은 물론 바로 회나 구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져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천어란 연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를 넘지 않는 1 급수 맑은 계곡에서 서식합니다.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물고기입니다.
산천어 체험행사
1. 산천어 체험
매년 겨울, 매서운 추위로 30cm 이상 꽁꽁 얼어버리는 화천천 위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1 급수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를 낚는 것이 바로 얼음낚시입니다. 낚시도구로는 견지대 혹은 소형릴대, 그리고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생미끼는 금지되며, 당일 날씨 등을 고려해 웜, 메탈 등 의 미끼를 쓰시면 됩니다. 잡으신 산천어로는 신선한 회, 구이, 찜 등을 해 드실 수 있습니다. 산천어 낚시 체험은 현장에서 접수를 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얼음 구멍낚시와 산천어 손낚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낚시를 통해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에서 바로 신선한 회로 맛보거나, 현장에서 숯불로 구워 먹는 바비큐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잡은 산천어를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낚시 후, 얼어붙은 몸을 따뜻한 불가에서 녹이며 맛보는 산천어 요리는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 얼음 구멍 낚시: 참가자들은 축제장에 도착하면 미리 마련된 얼음 구멍에서 낚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구멍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천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필요한 낚싯대와 미끼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산천어 손 낚시: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맨손 산천어 잡기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얼음 속 산천어가 있는 수조에 참가자가 직접 들어가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이벤트로, 겨울철 차가운 물속에서 고기를 잡는 그 짜릿함과 추위 속에서의 즐거움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현장접수 얼음낚시: 축제기간 중 선착순으로 현장접수하며, 주말에는 오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기 마감 시 현장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현장상황(얼음 여건 등)에 따라 수용인원은 조절될 수 있습니다.
■ 예약접수 얼음낚시 : 인터파크에서 예약
2. 눈/얼음 체험
40m 길이의 눈 슬로프와 100m 길이의 아이스 슬로프를 달리는 짜릿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산천어축제장의 환상적인 풍경을 즐기며 내려오는 눈썰매는 접수 후 제공되는 전용 튜브설매를 이용하여 내려갈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눈썰매로 스트레스도 멀리 날려 버릴 수 있을 겁니다.
산천어 문화행사
1. 화천 복불복 이벤트
화천지역 상가(음식/숙박/소매업 등) 1만 원 이상 이용고객의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고 추첨하여 KGM 티볼리 자동차 2대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축제장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은 제외하고 응모 시 영수증은 1장에 1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묶음 영수증은 제외됩니다.(2024년 기준)
2. 밤낚시 최대어 이벤트
밤(야간) 낚시 체험 중 잡은 산천어를 지정된 계측시간까지 계측소에서 측정하여 최대어 1위 1명(금반지 한 돈), 최대어 2위 1명(금반지 반돈)을 경품으로 시상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이벤트를 하며 상품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2024년 기준)
3. 겨울문화촌
축제기간 동안 눈썰매장 상류에서 상설운영되며 족자 쓰기, 팽이 만들기, 연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포토존 구성, 추억의 먹거리, 민속놀이터를 운영하며 당일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천사의 날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 다문화)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산천어얼음낚시, 산천어맨손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민간운영프로그램, 구이터, 회센터, 낚싯대 구입, 중식, 교통비 등은 유료이용 및 자부담입니다.
편의 및 안전시설
1.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하여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2. 유아 쉼터, 안내도우미, 흡연부스, 휴대폰 충전 및 물품보관소 등을 운영합니다.
3. 의료센터를 운영하여 환자진료 및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119 안전세터를 운영하여 응급환자 조치 및 이송, 자체프로그램(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합니다.
화천산천어얼음축제 가는 방법
1. 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동서울종합터미널) 또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천까지 일반버스가 운행됩니다. 버스는 두 터미널 모두에서 하루에 여러 번 운행하며, 요일에 따라 약 1~2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축제 시즌에는 방문객 증가로 인해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거나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화천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데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됩니다. 버스 편도 요금은 일반적으로 10,000 ~ 13,000원입니다. 버스는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며, 이곳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2. 기차
서울에서 출발하는 ITX-청춘(ITX-청춘) 열차를 타고 용산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춘천역까지 가서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화천버스터미널까지 오시거나 축제장까지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춘천에서 화천까지 가는 시내버스는 운행편수가 적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ITX 열차는 약 1시간 소요되며, 춘천에서 화천까지 버스로 50분~1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ITX 요금은 약 6,000~7,000원입니다.
3. 자동차 이용
화천까지는 자동차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춘천방향으로 이동한 뒤, 다시 화천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1시간 30분 정도 소요). 행사장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셔틀버스 운행
축제 기간 동안 화천버스터미널과 축제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일부 여행사에서는 서울 중심부(일반적으로 명동이나 동대문에서 출발)에서 축제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교통비와 축제 입장권이 포함된 여행 상품입니다.
5. 택시
춘천이나 화천에서는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기차로 도착하고 대중교통을 기다리지 않고 버스 터미널이나 역에서 택시를 타는 것이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춘천에서 화천까지 택시 요금은 교통 상황과 기상 상황에 따라 보통 30,000~40,000원 정도 듭니다.
맺음말
화천산천어얼음축제는 겨울철 자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얼음낚시와 맨손 산천어 잡기, 다양한 겨울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화천 지역의 매력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곳에서 낚시의 짜릿함과 축제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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